사랑받음을 느낄때

과일 깎아서 줄때
나한테 맛있는 녀석으로 포크에 꽂아주고 있단걸 깨달을때

다쓰고 갈아놓은적 없는 화장실 휴지가
6년째 눈치채지도 못할만큼 조용히 채워지고 있단걸 깨달을때

일요일 아침에 침대에서 비몽사몽 할때 커피타서 내손에 들려줄때

내가남긴 피자 끄트머리 먹어줄때

칫솔레 치약짜서 입에 넣어줄때




써놓고 보니 엄마인지 남편인지 ㅋ


무제


그냥 잘먹고 잘살고 있다
요며칠 불면증에 괴롭긴해도...
비가 지나고 나니 바람에서 가을냄새가 난나

절반의 성공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다행

.

미쳐버린게 아닌가 아니면 미치기 직전인다 뭐 그런생각이 드는 새벽이다

이제껏 묻어놨던 문제를 헤집어 꺼냈다
몇달을 방치해놨던 음식물 쓰레기통을 헤집는 느낌이다
아무도 안건드리고 나도 건들고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계속 그렇게 둘 수는 없는거다

지금의 내가 행복하면 할수록
더 그렇다

맨인블랙인터네셔널 봤음 영화

지난주에 다크피닉스를 본지라....
비교우위로 참 재미있게봄

이 시리즈의 덕목인 쌈마이를 잘 살려줘서 좋았음

내용은 뭐 이시리즈에 뭘 바래? 느낌이고 ㅋ

암튼 난 기대보다 잼있었음

엑스맨 다크피닉스 봤음

원래 엑스맨은 안좋아했으나
(맨중맨 휴잭맨이 나오는 그 시리즈.... 이유는 어두월... 어둡다구......)

엑퍼클의 발랄함과 맥어보이의 푸른눈덕에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었고

왕겜의 최애캐 산사가 진그레이로 나와 넘 좋았는데 (전작의 진그레이를 안 좋아함....)


뭐....

영화보기전에 로튼지수 듣고는

왕겜 결말에 산사에게 분노한 팬들이 테러한데 아닐까? 라고 생각도 했는데

음....

아니어따
그드른 공정했던거시다.............







산사와 찰스에 대한 애정으로 대충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사실상 이뭐병..... 이런 느낌이었고.....

시리즈에 딱히 큰 애정이 없는 나도 이런느낌인데
애정있는 팬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할듯


올해 영화를 많이 안 봐서....
내안의 올해의 망작 카테고리에 들어갈랑 말랑임...

근데 산사가 넘 이뻐서 ㅎ
등빨 큰 진그레이 넘 잘 어울려서 ㅋㅋㅋ
캐붕이라 욕먹어도 찰스 넘 좋아서 ㅠㅠ
에릭이랑 찰스랑 흑흑흑 백년해로하세요 ㅠㅠ
결혼해(짝) 결혼해(짝)

영화보는 내내 이런 내적주접을 떨며 봐서.....

영화 자체로는 망작이긴한데....
암튼 모 그랬음....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때문인지
만들다 만 느낌이 강했어....
에휴....



아니 기생충이 가난혐오라니....

그냥 다들 혐오에 미쳐돌아가는 세상같음...

기생충 봤음 스포없음 영화

딱히 내취향 아닌거 알지만

넘쳐나는 스포일러로 인터넷창을 볼 수가 없어서 보러갔는데

뭐 그냥 스포일러 보고 영화 안봣어도 무방했을듯

내용은 "씸플" 했음

영화소개프로그램에 나온내용이 전반부의 전부였고 후반부는 예상가능하게 흘러가고

예상했던 정도의 기괴함과 찝찝함이라...

뭐 파격 그런걸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상받아서 모 다른거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좀 있었나봄

암튼 깔끔하고 알기쉽게 찝찝한 영화였음

이런류 치고 쉬운영화여서 애들이 보고 어디가서 아는척 하기 적절할듯.


모 글타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잼있게 보긴 했음
ㅋㅋㅋㅋㅋㅋ
취향이 아닐뿐...

봉준호 영화는 딱 마더만 내취향이었는데(봉준호 영화인지 모르고 봄)

것듀 따지자면 김혜자 연기가 좋앗던거라

그냥 봉준호도 딱히 취향이 아닌걸루.....

고질라 킹오브더몬스터 두번본 후기. 스포없음 영화

두번본 이유는...
남편이 덕후라서........
심지어 서울가서 봄
아이맥스랑 스크린엑스뽀디 이렇게....
넘나 힘든 강행군이었음 ㅠㅠ

글고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용산역 드레곤스파찜질방 완전 비추....



암튼 처음 본 감상은

어? 이거 재미있는데??? 였음

남편이 덕후지 본인은 덕후가 아닌지라
(물론 덕후긴 한데 분야가 다름)
기대 전혀 안하고 순수한 관객으로 갔는데

잼있었음

그리고 내가 한 10살짜리인데 이 영화를 봤다면 평생 절대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각인될 것 같았음

그러니까 주변에 10세남짓한 어린이가 있다면 꼭 극장가서 보여주시길 평생 정말 찌이인하게 기억될꺼임

스토리도 괜찮게 뽑았고 억지스럽지도 않았고

특히 주인공(?)에 어린이가 있어서 좋았음

역시 이런영화엔 어린이가 주인공이어야 제맛임


고지라도 멋있었고
가장 중요한 "멋진악역" 킹기도라도 좋았고
뜬금없긴한데 어쨌든 나와서 좋았던 모스라도 이뻤음(모스라 내 최애몬)

암튼 기생충이랑 맞붙지만 않았어도.... 라는 아쉬움이.......

예전에 명량때문에 가오갤1 상영해주는데가 몇 없어서 만경관까지 가서 겨우본 기억이 떠오르며.....

암튼 주위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꼭 데려가 보게 해주시길

이영화 어릴때 극장에서 본게 평생 자랑거리가 될 수도 있을듯(금방 내려갈꺼라 극장에서 본 어린이가 워낙 없어서 ㅋ)

남편은 한국이 이 장르의 갈라파고스 라고 하지만

뭐 예전에 우리나라가 히어로영화의 무덤으로 불렸던 적도 있는데 언젠가 괴수영화가 대세가 되는날이 안오라는법도 없지 않겠나 싶음




그리고 뽀디엑스는
비쌌는데 비싼값 했고
본중에 가장 엑티브한 움직임이었고
하이라이트 장면에선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느낌이라 좋았음
한번 볼꺼라면 뽀디엑스 강추

아이맥스는 새벽에봐서 애들 없었지만 뽀디엑스는 낮에봐서 애들이 꽤 많았는데 애기들 완전 입벌리고 미간에 주름지으며 영화에 몰입함 ㅋ
애들 그렇게 많은데 그렇게 조용한 영화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강추
팝콘무비로도 꽤나 괜찮지만 뭐 곧 다 내려가겠지...








완전사족
:
인류가 세상의 바이러스야!!!
이런류의 영화나 주장 볼때마다
아... 인간은 자신을 얼마나 과대평가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삐딱한거 나도 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화랑은 관계없지만 지구멸망 이런것도 웃김 지구멸망이래서 보면 그냥 인류멸망정도? 뭐 좀 심하면 포유류나 유기생명체 멸망정도...
지구는 까딱없을텐데 왜 지구멸망이지????

암튼 지구입장에서는 인간은 너무나 미미해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일테고...
인류의 과대평가를 아무리 받아들여봐도
병균으로 쳐봐야 "무좀균" 정도일것 같은데....

아 모 환경파괴 이런건 중요한 문제지만 어디까지나 인류생존에 중요한 문제고

지구입장에서 보면 인류가 멸망하든 생명체가 다죽든말든 별 상관없을것 같은데 왜 지구멸망이냐고....

기억보관용 다낭여행일기 첫날.

제작년부터 주변에 다낭다녀온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그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낭이 넘 좋았다길래 궁금하긴 한 동네였음

내가 백수가 되자마자 남편이 하루 휴가에 주말낀 초저렴 항공권을 겟 했고 항상 그렇듯 한달도 안남은 시간안에 후다닥 모든걸 준비하고 감

여행은 좋았고
넘나 더운 다낭의 5월은 대구의 한여름 같았고
끝이 보이지않는 미케비치는 왠지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신혼여행지인 하와이 와이키키가 연상되더라

신혼여행은 생각해보면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진짜 만난지 얼마안되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몰랐었어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하다 ㅎㅎ
지금 간다면 그때보다 더 잘 놀 자신이 있지만 ㅎㅎ

암튼
이번여행은 별로 의도한건 아닌데 뭔가 제2의 신혼여행 결혼6주년 기념여행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다음달이 결혼기념일이기도 하고...

아침비행기를 타고 대구공항에서 다낭으로 향했고
연착으로 악명높은 비엣젯이었지만 갈때 올때 20분 정도밖에... 평범한 딜레이 수준이었고
8천원짜리 비상구자리를 미리 구매한 덕분에 4시간을 발 쭉 뻗고 다녀올 수 있었다

현지시간 11시쯤 도착해서 다낭공항에서 유심을 사고 환전을 하고 뭐 그냥 한국사람 득시글 한 곳을 선택했다 한국사람 많은덴 모 이유가 있겠지... 라며....

그날저녁 유심이 맛가서 사기당한건가 심장이 쫄깃했는데 폰 엘티이 설정을 다시하니 잘 되더라
유심사기당했다는 사람들도 반수정도는 이런케이스가 아니었을까....

암튼 그렇게 그랩까지 일사천리로 부름
방콕에서 썼던 그랩이 아직 유효해서 인증 그런것도 필요없이 걍 씀

호텔에 체크인 하고 짐맡기고 점심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그랩불러서 한시장 가까운데 있는듯한 쩌비엣으로 감

분짜랑 반세오 스프링롤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
이미 많은 후기들을 보고 다낭음식에 대한 기대를 접고가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반세오가 맛있었음

다낭은 딱히 먹으러 가는곳은 아닌듯...
뭐 싸긴 했음... 그냥 싼맛에 푸짐하게 먹는정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고 딱히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건 아니어서.... 딱히 예민한 사람 아니고서야 막 극단적으로 향신료땜에 못먹겠다 이런건 또 딱히 없을듯....

내 친구만 해도 방콕에선 향신료때문에 힘들었는데 다낭은 그런거 없이 넘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함...

(근데 우리는 방콕에서 넘나 맛있게 먹었단거... ㅋㅋㅋㅋㅋ 진짜 입맛은 주관적인것이여...)

밥 먹구 바로옆 한시장으로 갔음
한시장에서 옷 사입을 생각으로 옷을 거의 안 가져간지라... 꼭 가야만 했음

사실 쩌비엣도 한국인밖에 없어서 한국이었는데 한시장 근처도 마찬가지.... 걍 한국같았음 ㅋㅋ
1층에서 냄새 많이난다고 다들 그래서 각오하고 갔는데 음... 별냄새 안남.... 두리안냄새 정도?? 이정도 냄새에 못 견디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음...
남편은 냄새가 꽤 났다고 하나.... 음....

암튼 2층에서 원피스 두개 가운(?)하나 사고 남편열대 셔츠바지 세트랑 운동복으로 쓸 티셔츠2개 반바지 하나 구입 그리고 커플슬리퍼 한쌍 샀음
시장 상인들은 넘나 한국말을 잘하는겨.....
흥정 필수라 들었는데 흥정 잘 못해서 꾸물대고 있으니 남편이 막 깎아줌... 다시봤음....

이번여행은 다른때와 달리 남편이 주도적이었는데 일단 최초로 항공권 구입을 남편이 남편이름으로 한 여행이기도 하고...
더우면 두뇌회전이 현저히 느려지는 나를 위해 돈 계산을 완전 담당한 여행이기도 했음
남들은 동지갑 만들고 그러는데 나름 금융기관(?) 짬이 있어서인지 남편은 헷갈리는 베트남돈도 척척 잘 구분하고 암산도 잘하고 흥정도 잘하고 계산도 잘해서 여행내내 든든했음

시장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시장상인들은 정말!! 한국어를 잘했고 (근데 전반적으로 다낭상인과 직원들 다 한국말을 기본적으로 했음 ㄷㄷㄷ)
신발살때 깎아달라니까 직원이
"언뉘! 그거 깎아봐야 한쿡돈으로 오백원 밖에 안해 깎지마" 라고 해서 완전 대박 빵 터짐 ㅋㅋㅋㅋ
박장대소 하며 그분에게 쌍따봉을 날리며 안깎고 계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후기에서 본 가격대 들로 구입했고
정말 저렴해서 더 사고싶었지만 참음....


1층으로 가서 일용할 과일을 사러감
이미 2층애서 더위와 흥정에 지쳐서
그냥 보이기도 하고 대충 후기들에서도 평이 좋게 본듯한 80번 할머니네서 망고2개 애플망고 2개 망고스틴 반(?) 을 삼

망소는 키로단위로 어쩌고 했는데 암튼 뭐 저렇게 사고 한국돈으로 6천얼마 나옴
할머니가 망고 잘 썰어서 담아줬음
엄청 양 많았음 ㅋㅋㅋㅋ

옆가게에 석가도 있어서 살까했는데
방콕에서 동남아 석가의 아픔을 겪은 남편이 말림
나보다 석가를 더 좋아하는 남편이 말려서 걍 포기함.... 아직도 아쉽긴 하다....



그렇게 나와서...

아 생각해보니 한시장 가기전에 콩카페도 감
일부러 간건 아니고 가는길에 있길래
여기가 그 유명한 콩카페야? 라며 가봄
입구 밖부터 한국사람 드글드글...
앉을자리도 없고 주문도 아비규환
나중에 보니 포장을 열몇개씩 해가는데 가이드가 패키지 인원들 주려고 포장하는 그런삘
주문 겨우하고 기다리는데 어휴....
남편이 한국서 스타벅스 사람많다고 불평하지 않겠다고 함 ㅋㅋ

유명한 코코넛커피랑 패션프룻주스 시켰는데
코코넛커피는 정말 정말 찐한 더위사냥 녹인맛이라 헛웃음이 났고.....
커피안먹는 남편이 먹은 패션프룻이 정말 맛있었음...


쩌비엣-콩카페-한시장 을 순식간에(?)클리어 하고 다음코스는 네일샵인데...
베트남이 네일샵이 싸다고 그러고 어짜피 발톱문제로 여름마다 꼭 패디를 하기때문에 일정에 넣어놨는데 콩카페에서 한시장 가는 그 짧은 사이에 남편 신발에 부딛혀 두번째 발톱이 들려 피나는 사태 발생....(매번 이래서 패디함.... 패디하면 덜 들리고 덜 깨짐...)

손톱도 하려고 손톱 기르다가 냉장고문 열다가 뒤집히는 바람에 빡쳐서 자르고 데싱디바 신상품 빅스톤 붙이고 갔는데 신상이라 리뉴얼된건지 3일내내 딱 붙어있었음....

네일샵 몇군데를 알아놔서 한시장에서 가까운 콩네일을 찾아갔는데 사람 엄청많고 예약안하면 힘들다고 팅겨서 나옴...

덥고 지치고 일단 에어컨이 나와보이는곳에 들어가서 음료를 시키고(알고보니 아이러브반미 ... 반미집 이었음) 한시장에서 쪼끔 떨어진 네일코리아에 카톡넣어봄... 사장님이 지금와도 된다길래 걸어가겠다고 하니 이날씨에 걸어오면 넘 힘들다고 그냥 그랩타라고 하시길래 음료 다 먹구 그랩타구 감 한 천원 나왔나??

음료마셨던 아이러브반미 거기도 직원빼고 다 한국인이었음 ㅋㅋ 간판에도 한국어 있고 ㅋㅋㅋ 옆에 패키지온 아주머니들이랑 대화도 했음 ㅋㅋㅋ 다낭 완전 한국........... 근데 딱히 막 기분안좋은 그런느낌은 아니었음 다른여행지에선 한국사람 많으면 좀... 이러느낌인데 다낭은 왠지 한국사람 많으면 안심되는 그런느낌??? 신기했음


그랩타고 네일코리아에 갔더니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음 한시장이랑은 약간 거리가 있어 그런가봄
대신 여긴 픽업 또는 드랍을 해줌 그리고 한국인 사장님(남)이 상주하고 계신듯

사장님이랑 의논해서 디자인등을 고르면 사장님이 직원에게 지시해주심
나는 패디만 받고 남편은 손관리 발관리 발각질케어까지 받음
패디 받다가 옆을 봤는데 남편 양손양발에 네명이 붙어서 관리하는데 아주그냥 임금님 같았음 ㅋㅋ
남편도 결과물에 대단히 만족했고 ㅋㅋㅋ
나는 자개스타일로 받았는데 넘나 이뻤음
한국에선 항상 기본 원컬러로 받다가 아트 넣으니 신세계 ㅠㅠ 파츠도 무제한으로 올릴수 있다지만 패디라 ㅠㅠ
솔직히 네일도 받고싶긴 하더라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에어컨바람에 발을 맡기고 있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끝남
아마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 우리한테 붙어서 해서 그런가봄

사장님께 드랍요청해서 호텔로 그랩잡아 태워주심 (그랩비 네일쪽에서 미리 내주심)
(비용 패디 22불 남편손발관리+각질 16불 달라나 동으로 받음 팁 포함)

호텔가니 5시정도

한시장에서 산 옷으로 갈아입고 해가 지려하길래 호텔 바로 앞 미케비치로 감

낮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해질녘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음 가족단위가 정말 많았고 분위기는 약간 해운대? 광안리? 정도 느낌

모래를 밟았는데 놀라울정도로 부드러워서 정말 기분좋았음

노을지는 바닷가를(해는 반대쪽으로 졌음 ㅋ 미케비치는 동쪽인듯) 부드러운 모래 밟으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남편손잡고 걷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고 하와이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랬음 둘이 계속 신혼여행같고 정말 낭만적이라고 깔깔거렸음 개인적으로는 이번여행중 최고의 순간이었음

그렇게 미케비치를 걷다가 해도 지고 해서 그대로 쭉 걸어가 밥 먹으러 감

바빌론스테이크 라는 고깃집을 감
난 다낭가서 굳이? 라는 생각이었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서 걍 갔음 ㅋㅋㅋㅋㅋ
과연 한국인 맛집답게 손님 다 한국인 ㅋㅋㅋㅋ 직원 한국말 유창 ㅋㅋㅋㅋ
맛은 모 소고기 굽는데 맛 없을리가... 게다가 김치도 있고 ㅋㅋㅋㅋ
볶음밥이랑 모닝글로리도 시켰는데 거의 다 먹을즈음에 모닝글로리가 나와서 음....
글구 모닝글로리 별로여서.... 그다음부터 모닝글로리는 안시킴
결과적으로 다낭에서 밥값쓴것중 가장 많이 썼는데 (3만얼마 정도)
고기먹은 가성비로는 뭐......
지금생각해도 굳이..... 라는 느낌이라 다음엔 안갈듯....
근데 베트남음식이 전반적으로 든든한 느낌은 아니라서 며칠 묵으면 한번정도 먹기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은 든다...

다시 호텔로 걸어들어가서 호텔수영장에서 밤수영좀 하고 놀다가 방에 들어가서 한시장에서 사온 망고랑 망소스틴 먹음
근데 80번 할매 안속인다더니.... 망고스틴.... 멀쩡한 놈이 없음 ㅂㄷㅂㄷ..... 크기도 넘 작고.. ㅂㄷㅂㄷ 근데 냉동안된 생망고스틴 첨 먹어보는데 넘나 맛있는거 ㅠㅠ 흑....
80번 할매 나빴어 ㅠㅠ 한국인들한테 좋게 소문났는데 ㅠㅠ 상한 망고스틴으로 갚으시다니 흑

과일먹구 뭔가 아쉬워서 수영장에서 보이던 24시간 마트를 가봄

밤바다도 넘 좋았고 잠시 해변을 거니는데 달이 보름달이라 넘 환하고 예쁘고 낭만적이었음

마트 가는데 꽤나 유흥가 느낌이고 마사지샵도 정말 많고 그랬음

생각보다 많이 걸었는지 다리도 아프고 ㅠㅠ
과자 한봉지 사서 먹으며 돌아옴
티비켜고 있을땐 못 느꼈는데 (한국티비 3채널이나 나옴 ㅋ )
자려고 하니 길가라 오토바이소리 경적소리가 꽤 시끄러웠음 조용한 동네는 아니었음 ㅋㅋ
하지만 전날 3시간정도밖에 못자서 떡실신함 ㅋ
완전 대박 숙면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