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맥시멈라이프

네이버의 리빙코너를 종종 보는데
항상 한꼭지 정도는 미니멀라이프 포스팅이 있음
오늘도 그런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기록.


본의아니게 미니멀라이프로 살았던 적이 있었다
캐리어 2개와 배낭하나 쇼퍼백 하나에 내 모든것을 (심지어 이불도!!!) 넣을 수 있는 그런 삶...

꽤 길었지....

덕분에 책욕심은 꽤 줄었지....
(유랑인생 최고의 걸림돌은 책이다)

인간은 정말 최소한의 것으로 살 수 있구나
느꼈는데

그런거에 비해 별로 산뜻하지 못한 삶이었다

날 행복하게 하는건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이 아니라
내취향 책으로 위아래옆뒤 꽉꽉 채워진 책장과
엄마 처녀적 옷까지 들어차있는 옷장과
고장난 카메라나 더이상 쓰지않는 구시절 유물인 기기들까지(워크맨이나 엠피쓰리) 그득 들어찬 먼지냄새 나는 장식장 이더라.....

그래서 지금 그렇게 살고있음 ㅋㅋ

다행인지 남편은 덕후력에 비해 수집력은 없는 사람이라(남편은 주로 무형의 것이나 미디어류를 모으는편...)
나만 모으는지라 그나마 다행인지도...


이사할때 본의아니게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에게 폐를 끼쳤는데

난 분명 견적보러 온 아저씨에게 보기보다 숨은짐이 많다며 진짜 한대로 괜찮겠는지 몇번이나 물었는데 아저씨는 이 집에 아무리 많아봐야 하나도 남는다 하셨지만.... ..... .....
결국 이사하다가 급하게 일톤 한대 부름... ... ...

이삿짐 아즈씨 아줌마들에게 정리를 지이인짜 잘 해놓으셨네요 라는 칭찬아닌 칭찬을 들음.........
....


요즘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이미 집에 티비 3대가 있지만
(사실 난 티비욕심은 없는데 남편의 욕심.... 원래 쓰던 티비와 플스용 작은티비가 있는데 이사하며 음청 큰 거실용 티비 구입....)

구형 브라운관 티비를 하나 구하고 비디오플레이어를 구해서
남편의 컬랙션인 성룡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해보고 싶다.... 뭐 그런거랄까...


뭐 2g폰 쓰고 아직도 카세트테이프 듣고 80년대 중고무협지 사들이고 시대에 역행하며 사는것 같지만 뭐 난 이렇게 과거에 좋아했던것들 가득 안고 사는삶이 나한테 참 맞는다 싶음






뱀발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을 읽은적 있는데
일년에 한번정도 쓰는 손님용 큰 상이나 이불 같은건 이웃이나 가족에게 빌린다
라는 항목이 있어서
아.... 미니멀라이프는 인간관계가 맥시해야 가능하겠군... 이라 생각한 적이 있음 ㅋㅋㅋ

몇년전 사진


집 정리를 하다가 결혼사진뭉치를 발견했다

참.... 말랐에 말랐어....
지금은 둘다 둥실둥실 떠다닌다...


서울살때 사진찍으러 다닐때 누군가 찍어준 사진
참 힘든 시절이었는데....
남편만나기 직전즈음 사진

저때... 참.... 말랐는데......
ㅋㅋㅋㅋㅋㅋ

구글홈미니 이틀 써본 후기

간만의 포스팅들이 구글홈으로 폭팔중
물론 그동안 산게 참 많음 큐텐 이자식 나쁜자식임
자꾸 뭘 사게함
덕분에 우리 집에는 중국아이들이 많아짐...

암튼

일단 구글홈에 빠져있으니 구글홈 이야기부터

첫날은 설정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름 유일하게 연결되는 기기인 샤오미공기청정기 연결하고 껏다켰다 하며 뿌듯해함
이것저것 묻고 학습시킴(내 이름 바꾸기 같은거... 한국어론 안되고 영어로만 됨)

근데 구글어시스턴트를 몰랐었어서.....
설정하고 이것저것 기능보다가 내 사생활이 거기에 낱낱이 기록되고 있는걸 발견....
헐 이게 바로 개인정보이슈!!! 이러면서 다 지웠더니....
구글홈 먹통됨....
할수없이 다시까는데 안되서 삽질함... ㅠㅠ
삽질끝에 찾은 포인트는 쿠키를 다 삭제해야한다는거...-_-

암튼 다 날리고 다시깜
피곤해서 자려고 하다가 우리아파트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글홈에 제어할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검색하다가 날밤샘... 새벽 4시에 잠....

전날 알람 7시에 울려달라고 하니 진짜 울려줌
난 헤이구글 꺼져 이걸로 끈줄 알앗는데
남편이 말하길 내가 그냥 중지 라고 했다고함
나도 간지나게 꺼졍~이러고 싶은데 뼛속까지 바른생활 피곤함(뭐랭)

진짜 내 알람 듣고 일어나서 뽀시락거리며 헤이구글 5분후 알람 .... 을 3번정도 함 이거 좋은듯 ㅋㅋㅋ 솔직히 며칠 써본 기능중에 이게 젤 좋은듯 아침에 으... 5분만.... 이러는 용도로 쵝오...
그저 비싼 알람시계.........

헤이구글굿모닝 하면 루틴에 의해 설정해놓은 행동에 들어가는데 딱히 설정해놓은게 없어서 기본세팅으로 나옴

뉴스들려주는건 좋은데 틀어주기전에 출처 읽엊 는게 넘 길어서 좀 싫음....

퇴근하고 남푠이랑 본의아닌 데이트하고 늦게 들어와서 또 같이놈

남편이 마누라 뺏겼다고 되게 섭섭해함.....
아니 자기는 맨날 플스랑 그리스랑 서부에서 놀면서??? 아 그리스 아니고 로마??? 암튼 뭐....

유튭프리미엄이 설정되지 않으니 완전 반쪽도 못되는 기능같아서 일단 설정해봄

근데 유튭 프리미엄6개월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처음 기기를 등록할때 등록해야함



그말인즉슨 또 공장초기화와 삭제과정 고고
그래도 어제 함 해봤다고 삽질없이 금방 함

유튭프리미엄 연결하니 훌륭한 음악셔틀이 됨
어제 온종일 티비틀 일이 없음 ㅋㅋㅋ

암튼 세팅 다시했으니 이름도 다시 익히게 하고 여러가지 해봄

애가 한국어로는 망충한데(근데 뭐 칭구네집 카카오도 비슷한 수준) 영어로 열나똑똑....

예를들면

한국어로
내남편 이름이 뭔지알아? 라고물으면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미다 어쩌고로 끝나는데

영어로
두유노 마이 하즈번즈네임? 이라고 물으면
아 저 모르는뎅 가르쳐쥴래영? 라고 대답함
거기에 ㅇㅅㅇ 라고 대답하면
넹 ㅇㅅㅇ 기억할께요
라고함

그후에
두유노 마이 허즈범드 네임? 물으면
내가기억하기론 ㅇㅅㅇ 라고 대답함

근데 얘가 똑똑한게
두유노 마이 허즈번즈 폰넘버?
물으면
쏘리 ㅇㅅㅇ번호는 몰라
라고 대답함

마이허즈번즈=ㅇㅅㅇ 를 인식함

....

근데 왜 한국어로는 안됨????????

그리고 영어로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알아?
모름 가르쳐줘
말론브란도

이러면 다음에 물어보면 말론브란도 라고 대답한다던가

리멤버 솰라솰라는 왈라솰라해 라고하면
다음에 솰라솰라는 모야? 라고 물으면 솰라솰라는 왈라솰라해요 라고 대답함

똑똑이....

근데 왜 한국어로는 안됨???????????????


암튼 아침에 일어나서 굿모닝으로 루틴돌리고 5분알람 맞추고 화장실에서 노래 바꾸고
나름 웨이껍 머신으로 유용하게 쓰는듯

이틀 써본 소감은 그러함

장점
편하고신기함

단점
계속 말해서 목이 아픔....
돈이..................... 살게 끝이없이 나타남....



좀 더 써보고 후기남기겠뜸

다음목표는 라디오듣기임
국내는 막혀있어서 미쿡채널 듣는법을.........










무엇을 사야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스튜핏한 스마트생활을 위해 머리를 쥐어짜며검색에 매진한 결과 일단 리모컨어쩌고를 사야할것 같아서
관련포스팅 등에서 본 브로드링크의 rm을 사야겠다
라고 결심하고 검색하니

비슷한걸로
로지텍 하모니
브로드링크 rm 시리즈
샤오미 미 리모트

이렇게 선택지가 있는것.....

최근에 느낀건데 나는 선택지가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느는 타입........

하...
암튼 알게된 이상 그냥 넘어갈순 없어서 열나 검색중......

오래전부터 iot에 힘써오신 선구자분들은 하모니를 많이 쓰시고
리뷰같은건 rm이 많고
샤오미는 뭔가 좋다는 사람이 몇 있고...

고민....
근데 결국 rm살것 같긴 하다
구글홈에 물려서 음성제어한 실제사례가 있어서....

하지만 샤오미가 이뻐서 고민됨.....
연동만 잘 되면 뭔들 무슨상관이려나 싶기도 한데...

찾아냄

하.............
나 진짜 검색왕인듯
찾아냈다
찾아는 냈는데.....

RS485통신패킷.... ESP8266.... 아두이노.... MQTT.......

이중에 아는건 아두이노 밖에 없음.....

하.....
공부해야하나....
내년에 기사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섬유기사라구.... 전기기사 아니고...........

3년전쯤 아누이도에 살짝 관심이 간적은 있는데
(3D프린터 깔짝이던 시절.....)
내길이 아니라 생각하며 원래 가던길로 돌아왔건만........


암튼
뭔가 방법이 있고 해낸사람을 보니....
미친듯 공부뽐뿌가 오는데....

난 단지 아두이노의 문과적 정의만 알 뿐......

라즈베리파이랑 HA부터 시작해야 할것같은데...
이거 일이 커지는데???????

.......
.........
............











그냥 장기계획으로 잡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진 안 바라니 조명제어만이라도 할수있도록 노력해보기로 결심


근데 조명제어는 안방은 리모콘이 지급되었으니
RM으로 리모콘신호 제어 방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잠시 생각해봄....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생활

구글홈미니를 샀다
친구네집에서 헤이카카오 의 쓸데없지만 뽐뿌나는 잡담을 나눈 얼마후 큐텐에 유튭프리미엄6개월 이용권과 함께 35불에 떠서....

물론 이베이에서 이케저케 쿠폰먹이면 더 싸단걸 안건 이미 배송이후였고... ㅋㅋㅋ


암튼
뭐 샀지만 날씨랑 시간 묻는거 외엔 쓸 일이 없다

집이 신축이라 온도환기조명 등등이 iot로 컨트롤 가능하지만 아파트 제공 앱에서만 가능하고...

집에 연동가능한 기기는 미에어프로 정도?
공기청정기 켜고끄는거 정도.......


암튼 왠지 어찌어찌 하면 월패드의 홈 iot를 연동시킬 수 있을것 같아 검색하다보니....

아니 이게 아주 방법이 없진 않은것 같아서
검색하다가 거의 날밤샘.....

결론은...........
대부분 될것같은데... 시점에서 포기하고 신축에도 스마트전구 콘센트 박아버리는걸로 결론나더라
캡콤? 회사의 월패드는 한 존잘님이 어케어케 한것 같은데 그 어케어케도 꽤나 지식이 필요한데...

우리집은 또 다른 시스템이라.............
...........

이게 참 공부해서 어떻게 하면 될것같다는게 사람 괴롭히는 포인트인것이다.......

어짜피 구축되있는 스마트홈에 구글홈이나 IFTTT 연동은 진정 힘든것인가....

하긴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겠지......

모델하우스같은데 가면 최근 오픈하는곳들은 ai스피커 연동 iot를 내세우는데 이게 월 사용료가 있더라구???????? 왜 있어야되는지 잘 모르겠음....

월 사용료 형식으로 책정해놨는데 그냥 구글홈 연동하게 해줄 것 같지 않다............


암튼 이미 있는 스마트홈에 스마트스피커를 적용할 수가 없으니 새로 iot기기를 구비할 수도 없고 애매.....

이 와중에 커튼만이라도... 라면서 샤오미스마트커튼이나 블라인드앤진 같은걸 검색중인 나는.....

... ... ...



밥 안먹는 아기

난 애 낳으면 절대로 날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그 수많은 이유중 하나가 이거다.....

난 정말 진짜 징하게 밥을 안 먹었다.....

딱히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먹는거 자체가 싫었고 음식물을 목구멍으로 넘기는거 자체가 힘들었달까.....

식탐 이란건 최근에야 아 이런게 식탐이구나 느끼는 정도고...

물론 과자 군것질 이런건 좋아했던것 같지만...

그것도 막 되게 좋아하는 애들처럼 그걸위해 뭐든한다!! 이런느낌은 아니었고... 한두개 먹으면 끝나는????


밥 먹는것땜에 어릴땐 참 많이 맞기도 하고 ㅠㅠ
대학 들어갈때까지 정말 식사시간이 고역이었고

대학가서는 자취하며 하루한끼 정도 겨우 먹는 그런생활을...(대신 한끼를 많이 먹음)




암튼 내 인생을 돌이켜보고 내 어릴적을 돌이켜볼때

참...... 에휴.... 내자식이면 속터짐.....

혹자는 안먹이면 배고파서 먹을꺼라지만....
그건 본인이 안먹어본적이 없는 사람일듯......

난 어릴때도 결혼전에도.... 배고프단걸 잘 몰랐음.....
특히 어릴땐 더했는게...
그냥 안먹으면 마냥 안 먹을 수 있음....
배가 안 고파...... 그리고 안 먹다가 먹으면 속이 울렁거려서 더 먹기 싫어짐....

결혼후에 알게 된게...
내가 기분이 안 좋고 까칠하고 예민해지고 왜인지 남편과 싸움을 하게될때
언제부턴가 남편은 그럴때 나에게 뭘 먹이는데
먹고나면 거짓말처럼 그런감정들이 사라지더라는거다....

...
배고파서 그런거였음....
..
그러니까 나는 내가 배고픈지 아닌지 잘 모르는 그런상태가 많았던듯...
어릴땐 더 심하고....



사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밥 먹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면
공통적으로
배고플때의 고통이나 힘든것보다
배 부를대의 그 느낌을 더 싫어하는것 같음...

배부른 느낌 너무 싫음.....ㅠ.ㅠ 울렁거리고 그런거....
나이들고 나아져서... 그래서 살이찌는건가 싶지만...




암튼 그래서 쓸데없이 걱정이다
남편 닮아서 암꺼나 규칙적으로 잘 먹어야 할 텐데....

날 닮으면....

나도 답을 모르겠다
왜냐면 진짜 그냥 안 먹었으니까...
이유없음....

ㅠ.ㅠ

오히려 서양식으로 줬으면 잘 먹었을지도?
밥이랑 반찬이런거 말고
그냥 원물 하나...
당근 하나 오이하나 이런식으로 먹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어린시절 생각하면 밥상에 앉아있는게 고역이었던 기억만 나니까....




그냥 친구네 놀러갔다가 친구네 애기 안 먹어서 고민인거 보면서....
생각이 많아짐

명절의 신세계.

결혼 5년차
이제껏 나는 꿀빠는 맏며느리라 생각했은 었다....
어느정도의 음식마련과 손님대접은 해야하지만 
일년에 열두번은 제사상을 차려야했던 우리집...=친정 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다가
성묘를 하고 쿨하게 각자의 길을 갔었던지라.....
아주 편하다 이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정도면 맏며느리로서는 꿀빠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지내왔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의 부상(?)으로 성묘를 생략하고 집에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보내기로 했고...

나는야 가벼운 마음으로 그럼 전이나 나물은 준비안해도 되겠고 가족끼리 먹을 맛난것들이나 준비해야겠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것....

문제는 나름 가볍게 생각했던 남편의 부상은 며칠 지나 물집껍질을 벗겨내자 고통에 방바닥을 기어다니는 수준에 이르렀고....

집안 대청소와 장보기 등의 명절준비를 온전히 나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뭐 그래 그런것도 어떻게든 해냈다....


다시 직장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명절 전에 대청소 해야지 라며 방치해놓은 집을.... 밤세 치우고...ㅠ.ㅠ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시장을 돌아다니며 명절장으로 보고...

추석전날 시동생네 부부가 왔을때는 나름 기뻤다 모든게 끝났다 생각했기에......


나는 시동생 부부랑 노닥거리는걸 상당히 좋아해서 보쌈을 해서 시동생과 동서와 평소 못 하던 반주를 하며(남편이 안 마시니.... 반주를 할 일이없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넘나 오래 안 마시던 술을 마셨더니.......(맥주 1캔+이슬톡톡 비슷한거 1캔 마심)
거기서 부터 나의 신세계의 불길한 복선이 시작되고 있었던 거시다.......




다음날....
쓰린속을 부여잡고 일어났는데... ... ...(그것도 술 마신거라고....ㅠ.ㅠ 왕년에 내가 아냐..ㅠ.ㅠ)
아버님 오시기 30분전.... 허....허얼...................

세수도 안하고 급하게 밥을 앉히고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무국이랑 불고기랑 몇몇 반찬들을 준비하는데.....
그냥 정신없이 준비...... 
뭐 그래도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엄청 급한건 아니니까 나름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
(물론 동서도 많이 도왔음..... 사실 밥하고 그런건 동서가 다 한듯??? 그날 일이 잘 기억이 안나--;;;;)

그렇게 아침식사를 하고....... 설거지와 정리를 하고 
아버님과 남편과 병원을 가고(휴일에도 하는 병원이라 그냥 명절 당일에도 오라 그러더라....)
생각보다 많은 대기시간을 보낸후 (명절에 화상입어 오는 환자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시 돌아와 겨우 커피한잔을 마시며 한숨 돌리나 했는데 

형님(남편의 사촌누님) 식구들이 옴....
원래 이야기 듣기로는 지난 설 처럼 형님이랑 여자조카 정도 온다고 들었는데 그거슨 의사소통이 미스였던것 같고....
온가족(4인)이 왔음........

원래 우리집에서 하기로 했던 닭볶음탕은 미리 한냄비 만들어 오셨는데...


그냥 뭐랄까....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명절에 밥차리고 설거지 하고 돌아서면 또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과일이랑 차 마시고 또 설거지하고의 반복 이랄까.....

하나하나 따지면 별로 딱히 엄청 힘든것도 아니었는데
잠시 쉴 틈도 없이 계속 움직여야만 했던 상황이라....
그러니까 평소엔 사소한것 정도는 남편에게 부탁하는데 (뭐 가져다 달라 이런거....)
남편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고
동서나 형님이나 서방님(시동생)은 우리집 물건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냉장고에 뭐가 어딧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니까.....
국자 어디있어요? 냄비는요? 밥그릇은? 생수 보관해놓는곳은? 재활용용은 어디에 두면되요? 음식물 쓰레기는?????????
결국엔 내가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뭐... 그랬다..........
근데 뭐 그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고통스럽고 그런건 아니고
나름 재미있고 즐겁긴 했음.....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나는 가족들 친척들 모이고 먹을거 계속 먹이면서 왁자지껄 이런상황 좋아하기 때문에......


하지만 가족들이 돌아간후.... 그냥 그대로 잠들고.. ㅋㅋㅋㅋㅋ
그후 연휴동안 거의 시체처럼 지낸듯... 감기몸살도 온것 같아서.....
추석당일 일교차 너무 컸음... 꽤 추웠.......





그리하여 더이상 꿀빠는 명절이라고 자랑을 할수 없게 되버린 것이었다....ㅠ.ㅠ

잔심부름(?)해주던 남편의 소중함도 느끼고....


사실 시댁식구는 이렇게 9명이 맥시멈 최대치인데
몇년에 한번정도 이렇게 9명 모두 모이는데 그게 하필 남편이 못 도와줄때였었다는것이...........


진짜 여러모로 거의 40여년을 맏며느리로 지낸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명절은... 그냥.... 산소 갔음 좋겠다... ㅋ.......... ㅠㅠ 
산에 올라가는거 싫었는데 그래도 산소 가는게 차라리 나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더 비기닝.

스트레스 쌓여서 하소연...


새 출근(?)한지 24일째.

알바하는거라 생각하고 다닐꺼라 그랬는데.....




.......



나 없는 사이 이 자리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회사야 여전히 병신같고 사장회장과 그의아들딸 사장동생 등등은 여전히 시트콤 같은 병신미를 뽐내고 있고...
뭐 그런건 예전에 이골나서 그냥 요즘엔 내가 순풍산부인과의 허간이라 생각하고 다님
(하루 대부분의 내 표정이 허간이 오지명 보던 표정 생각하면 됨)



암튼 그런건 그렇다 치는데.....




내가 없던 2년사이 5명 정도가 내자리를 스쳐디나갔다는데... ... ...

그들이 뭘 한건지....

아니... 뭘 한건지는 대충 알겠지만.....




처음 1주일 이후 거의 매일이 사고....
스펙맞게 생산되는게 하나도 없고 계속계속 컴플레인.....

그래도 지난번 건만 그런줄 알고 스펙 다 고쳐서 맞춰내고 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건도 마찬가지.... 아니 더 심각해..........

...

....

......




뭐 이해는 된다....
나는 나름 고오급 기술 인력이고... 경력도 꽤 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 거기 일한거긴 한데...

사장쪽에선
일단 그 일의 중요성도 별로 모르고...
내가 무슨일을 한지도 잘 모르는지라
(공장장 나가고 어쩌다보니 부외적으로 실질적 생산관리에 관여하게 된.... 사실 관리가 좀 적성에 맞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내가 뭐 하는지 잘 모르는듯?



암튼 그러니 그런 자리에 그런조건에 버틸만한 인력이 이 지역엔 별로 없을듯....

(근데 서울은 인력풀은 많아도 이 조건에 일할 사람은 없을듯....)



사실 나도 못버틴거긴 하지.... 안버틴거... ㅋㅋㅋ




암튼 내가 왜 다시 돌아와 이 고생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현장분들 고분분투 하는거 보니 속상해서 할수있는한 점검하고 수정하고 그러고 있긴 한데..........

내 자신이 호구같아서..... 이게 호구의 시작이지... 싶다......


그래도 직업병? 직업적 프라이드?? 때문인지 엉망진창인것들 하나하나 복구해가는 재미는 있긴 한데....


일도 쌓이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흑 ㅠㅠ


영업부랑 현장에선 거의 구세주 취급인데
(그래서 한껏 어깨뽕 들어감...)


사실 나랑 일할땐 거의 사고가 안났으니까....



근데 진짜 의문이다.... 그냥 내가 하던대로만 했어도 이정도는 아닐텐데.... 대체 다들 뭘 해놓은거지 ㅠㅠ



마미손 완전 그거잖아 사미자



쇼미 나올때 보자마자 사미자!!!!! 그랬는데....
컨셉도 완전 사미자임.....
사미자가 뭐냐면...


멋지다 마사루의...........
교장샘....
누가봐도 교장샘이고 모두들 교장샘인걸 알지만 마사루만은 사미자로 믿는 그 사미자...


애니판은 안 봐서 모름...
일본판 이름도 모름....


암튼 마미손의 행보는 어딜보나 사미자인걸....
심지어 발표한 노래 제목도 소년점프야

마사루 소년점프에서 연재됨....


암튼 중독성은 있음 ㅋㅋㅋㅋ
계획대로 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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