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신세계.

결혼 5년차
이제껏 나는 꿀빠는 맏며느리라 생각했은 었다....
어느정도의 음식마련과 손님대접은 해야하지만 
일년에 열두번은 제사상을 차려야했던 우리집...=친정 에 비하면 조족지혈인데다가
성묘를 하고 쿨하게 각자의 길을 갔었던지라.....
아주 편하다 이런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정도면 맏며느리로서는 꿀빠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지내왔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의 부상(?)으로 성묘를 생략하고 집에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보내기로 했고...

나는야 가벼운 마음으로 그럼 전이나 나물은 준비안해도 되겠고 가족끼리 먹을 맛난것들이나 준비해야겠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것....

문제는 나름 가볍게 생각했던 남편의 부상은 며칠 지나 물집껍질을 벗겨내자 고통에 방바닥을 기어다니는 수준에 이르렀고....

집안 대청소와 장보기 등의 명절준비를 온전히 나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뭐 그래 그런것도 어떻게든 해냈다....


다시 직장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명절 전에 대청소 해야지 라며 방치해놓은 집을.... 밤세 치우고...ㅠ.ㅠ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시장을 돌아다니며 명절장으로 보고...

추석전날 시동생네 부부가 왔을때는 나름 기뻤다 모든게 끝났다 생각했기에......


나는 시동생 부부랑 노닥거리는걸 상당히 좋아해서 보쌈을 해서 시동생과 동서와 평소 못 하던 반주를 하며(남편이 안 마시니.... 반주를 할 일이없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넘나 오래 안 마시던 술을 마셨더니.......(맥주 1캔+이슬톡톡 비슷한거 1캔 마심)
거기서 부터 나의 신세계의 불길한 복선이 시작되고 있었던 거시다.......




다음날....
쓰린속을 부여잡고 일어났는데... ... ...(그것도 술 마신거라고....ㅠ.ㅠ 왕년에 내가 아냐..ㅠ.ㅠ)
아버님 오시기 30분전.... 허....허얼...................

세수도 안하고 급하게 밥을 앉히고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무국이랑 불고기랑 몇몇 반찬들을 준비하는데.....
그냥 정신없이 준비...... 
뭐 그래도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엄청 급한건 아니니까 나름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
(물론 동서도 많이 도왔음..... 사실 밥하고 그런건 동서가 다 한듯??? 그날 일이 잘 기억이 안나--;;;;)

그렇게 아침식사를 하고....... 설거지와 정리를 하고 
아버님과 남편과 병원을 가고(휴일에도 하는 병원이라 그냥 명절 당일에도 오라 그러더라....)
생각보다 많은 대기시간을 보낸후 (명절에 화상입어 오는 환자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시 돌아와 겨우 커피한잔을 마시며 한숨 돌리나 했는데 

형님(남편의 사촌누님) 식구들이 옴....
원래 이야기 듣기로는 지난 설 처럼 형님이랑 여자조카 정도 온다고 들었는데 그거슨 의사소통이 미스였던것 같고....
온가족(4인)이 왔음........

원래 우리집에서 하기로 했던 닭볶음탕은 미리 한냄비 만들어 오셨는데...


그냥 뭐랄까....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명절에 밥차리고 설거지 하고 돌아서면 또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과일이랑 차 마시고 또 설거지하고의 반복 이랄까.....

하나하나 따지면 별로 딱히 엄청 힘든것도 아니었는데
잠시 쉴 틈도 없이 계속 움직여야만 했던 상황이라....
그러니까 평소엔 사소한것 정도는 남편에게 부탁하는데 (뭐 가져다 달라 이런거....)
남편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고
동서나 형님이나 서방님(시동생)은 우리집 물건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냉장고에 뭐가 어딧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니까.....
국자 어디있어요? 냄비는요? 밥그릇은? 생수 보관해놓는곳은? 재활용용은 어디에 두면되요? 음식물 쓰레기는?????????
결국엔 내가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뭐... 그랬다..........
근데 뭐 그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고통스럽고 그런건 아니고
나름 재미있고 즐겁긴 했음.....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나는 가족들 친척들 모이고 먹을거 계속 먹이면서 왁자지껄 이런상황 좋아하기 때문에......


하지만 가족들이 돌아간후.... 그냥 그대로 잠들고.. ㅋㅋㅋㅋㅋ
그후 연휴동안 거의 시체처럼 지낸듯... 감기몸살도 온것 같아서.....
추석당일 일교차 너무 컸음... 꽤 추웠.......





그리하여 더이상 꿀빠는 명절이라고 자랑을 할수 없게 되버린 것이었다....ㅠ.ㅠ

잔심부름(?)해주던 남편의 소중함도 느끼고....


사실 시댁식구는 이렇게 9명이 맥시멈 최대치인데
몇년에 한번정도 이렇게 9명 모두 모이는데 그게 하필 남편이 못 도와줄때였었다는것이...........


진짜 여러모로 거의 40여년을 맏며느리로 지낸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명절은... 그냥.... 산소 갔음 좋겠다... ㅋ.......... ㅠㅠ 
산에 올라가는거 싫었는데 그래도 산소 가는게 차라리 나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더 비기닝.

스트레스 쌓여서 하소연...


새 출근(?)한지 24일째.

알바하는거라 생각하고 다닐꺼라 그랬는데.....




.......



나 없는 사이 이 자리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회사야 여전히 병신같고 사장회장과 그의아들딸 사장동생 등등은 여전히 시트콤 같은 병신미를 뽐내고 있고...
뭐 그런건 예전에 이골나서 그냥 요즘엔 내가 순풍산부인과의 허간이라 생각하고 다님
(하루 대부분의 내 표정이 허간이 오지명 보던 표정 생각하면 됨)



암튼 그런건 그렇다 치는데.....




내가 없던 2년사이 5명 정도가 내자리를 스쳐디나갔다는데... ... ...

그들이 뭘 한건지....

아니... 뭘 한건지는 대충 알겠지만.....




처음 1주일 이후 거의 매일이 사고....
스펙맞게 생산되는게 하나도 없고 계속계속 컴플레인.....

그래도 지난번 건만 그런줄 알고 스펙 다 고쳐서 맞춰내고 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건도 마찬가지.... 아니 더 심각해..........

...

....

......




뭐 이해는 된다....
나는 나름 고오급 기술 인력이고... 경력도 꽤 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 거기 일한거긴 한데...

사장쪽에선
일단 그 일의 중요성도 별로 모르고...
내가 무슨일을 한지도 잘 모르는지라
(공장장 나가고 어쩌다보니 부외적으로 실질적 생산관리에 관여하게 된.... 사실 관리가 좀 적성에 맞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내가 뭐 하는지 잘 모르는듯?



암튼 그러니 그런 자리에 그런조건에 버틸만한 인력이 이 지역엔 별로 없을듯....

(근데 서울은 인력풀은 많아도 이 조건에 일할 사람은 없을듯....)



사실 나도 못버틴거긴 하지.... 안버틴거... ㅋㅋㅋ




암튼 내가 왜 다시 돌아와 이 고생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현장분들 고분분투 하는거 보니 속상해서 할수있는한 점검하고 수정하고 그러고 있긴 한데..........

내 자신이 호구같아서..... 이게 호구의 시작이지... 싶다......


그래도 직업병? 직업적 프라이드?? 때문인지 엉망진창인것들 하나하나 복구해가는 재미는 있긴 한데....


일도 쌓이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흑 ㅠㅠ


영업부랑 현장에선 거의 구세주 취급인데
(그래서 한껏 어깨뽕 들어감...)


사실 나랑 일할땐 거의 사고가 안났으니까....



근데 진짜 의문이다.... 그냥 내가 하던대로만 했어도 이정도는 아닐텐데.... 대체 다들 뭘 해놓은거지 ㅠㅠ



마미손 완전 그거잖아 사미자



쇼미 나올때 보자마자 사미자!!!!! 그랬는데....
컨셉도 완전 사미자임.....
사미자가 뭐냐면...


멋지다 마사루의...........
교장샘....
누가봐도 교장샘이고 모두들 교장샘인걸 알지만 마사루만은 사미자로 믿는 그 사미자...


애니판은 안 봐서 모름...
일본판 이름도 모름....


암튼 마미손의 행보는 어딜보나 사미자인걸....
심지어 발표한 노래 제목도 소년점프야

마사루 소년점프에서 연재됨....


암튼 중독성은 있음 ㅋㅋㅋㅋ
계획대로 되고있어!!!!



기록: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들어야겠다...

일요일 아침... 늦잠 자려했는데 생각보다 눈이 빨리 떠져서 식빵에 새로산 특이한잼들 발라먹어보고 남편은 이발도 하고오고 그래도 아직 오전이라서 어디라도 잠깐 나갈까 아님 헬스장 가서 운동이나 할까 고민하다가 지하철 3~4정거장 정도 거리에 생긴 아파트 구경도 할겸 슬슬 걸어서 그 사이에 있는 큰 시장에서 점심을 때우고 걸어서 구경하고 슬슬 다시 돌아오며 시장에서 과일좀 사서 오자

라는 계획으로 시장을 갔고....
칼국수가 유명한 시장이지만 분식같은게 먹고싶었는데 남편이 왠지 칼국수는 안 땡기지만 여기오면 이런거 먹어야 할것같은 그런 삘인것 같아서
보리밥비빔밥과 칼국수를 시키고 앉았는데...
심지어 바로 옆가게에 앉으려 했는데 식당아줌마의 호객에 이끌려 앉은 다른가게..(어짜피 시장내 가게들 거기서 거기니까 신경안씀....)
무릎을 맞대고 나란히 앉았는데 옴싹달싹 못할 느낌이라 ㄱ자로 꺽인 옆으로 옮겨 앉았다

비빔밥이 먼저 나오고.... 남편이 사진을 한장 찍고 바로 칼국수가 서빙되 나오고... 그담부턴....

사실 기억도 잘 안난다 서빙여자분의 비명소리랑 벌떡 일어난 남편이랑....

첨엔 넋이 나가서 멍하니 있다가 곧 사태를 파악하고 식당에서 각 테이블에 내주는 물.. 반쯤 얼린 패트병에 담긴 생수을 남편 다리에 들이부었다

막 난리였는데 진짜 기억이 잘 안난다 남편은 계속 뜨겁다고 하고 옆테이블에 있는 물병이랑 주방에 소리쳐서 받은 물병이랑 막 정신없이 부려댔고 나중에는 다른가게(그래봤자 바로 옆테이블... 원래 우리가 앉으려 했던 가게...) 식사중인 사람들 물병까지 받아서 뿌려댔다

2리터 짜리 생수병 다섯개정도 뿌린듯

남편은 계속 뜨겁다 그러고 당장 쓸 물은 없고 병원 가야할것 같아서 행주에 물 부워서 허벅지에 붙이고 직원과 병원을 가려고 나섰다

시장바로옆에 대학병원이 있어서 거기 응급실 가려고 했는데 뒤에서 칼국수집 아줌마가 **병원 가라고 외치는 소릴 들었다

일요일 점심이라 관광지도 겸하는 시장은 너무 복잡했고 처음엔 남편을 부축해서 가다가 나중엔 앞서서 사람들을 해쳐서 길을 만들며 시장을 빠져나갔고 택시를 잡고 **병원으로 갔다

택시에 타고서야 **병원이 우리집 옆에있는 화상전문 병원이라는게 떠올랐다

중간에 신발을 벗엇는데 택시타기 전인지 시장 빠져나온 직후인지 택시탄 후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경황이 없어서 기억이 안남...

병원에 도착해서... 24시간 병원이지만 응급실은 없는 병원이라 그냥 바로 진료실로 들어갔고

커튼을 치고 바지를 벗겼는데 허벅지랑 종아리쪽만 화상입은줄 알았는데 발쪽이 심했다

처음에 허벅지 통증만 호소해서 거기만 물을 드립다 부었는데 발목쪽에도 화상을 입었는데 몰랐던것 같다
물이 흘러서 거기도 물이 가긴 한것 같은데 이동하며 걷는동안 신발에 화상부위가 쓸린건지 안쪽 복숭아뼈?? 쪽의 피부가 크게 까져 밀린 모양인게 허벅지쪽보다 심해보였다
진작에 신발을 벗겼어야 하는데 .... 아직도 너무너무 후회된다

나중에 엄마랑 통화하는데 화상이면 신발부터 벗겨야되는데 하셔서 ㅠㅠ (엄마는 화상의 스페셜리스트 정도 될것같다... 나때문에....)

뭔가 쏟은상황이면 확실하든 아니든 신발부터 벗기는게 맞는것 같다 흘러내려가서 고일수도 있고...

암튼 필요한 서류를 쓰는데 손이 덜덜 떨려서 글이 안 써졌다
옆에서 직원은 어떡해 어떡해 라며 막 울고있고
....

나는 좀 극한상황에서 냉정하고 차분해지는 스타일이라....
주변사람들이 다 직원이 보호자인줄 알더라.....

그럴만도 할듯.... 한명은 울고불고 하고있고 한명은 차분하고.... (사실 새하얗게 질려있는거였으나........ 남들은 모름)

떨리는 손으로 겨우 서류를 적어넘기고 다시 진료실로 갔고...

곧 선생님 오실꺼라고 그러는데 남편은 너무 아픈지 언제쯤 오시냐 이러고 있는데 어려보이는 젊은 의사가 부시시한 얼굴로 진료실로 들어왔다

사실 의사랑 간호사 반응보고 좀 안심함.... 별거아니라는듯한 무심하고 시크한 반응이라.... 아.... 막 위급한건 아니구나 싶었음...

2도화상 진단이고 발목쪽은 깊은?? 화상인듯한데 치료해봐야 안다고....

거의 모든 대답이 치료해봐야 안다 경과를 봐야 안다 였음...

암튼 의사 오고 치료는 일사천리였는데

화상치료기술의 발전을 보니 신기했음

가재 드래싱에 알콜솜 소독이 내 마지막 기억인데

스프레이(아마도 알콜?)를 칙칙 뿌리고 뭔가 흰 시트에 뭔가 갤을 슥슥 바르고 턱턱 붙이고 또 뭘 턱턱 붙이고 통붕대를 토시 끼우듯 슥 올려줌...

간호사 세분이 일사분란하게 그 작업을 해내는데 정말 순식간에 챱챱챱 이었음.... 완전 능숙... 완전 프로.... 좀 마이 감탄함......

그러고는... 뭐 사이에 이것저것 있었는데 기억이.....

아... 바지가 다 젖어서 병원바지 빌려입음... ㅋ
한쪽발은 발목땜에 신발 신을수 없는 상황이라 정형외과 신발?? 그거 하나 사서 신음....



암튼 진료비 계산을 하는데 15만원... ㄷㄷㄷ
같이가신 직원분이 계산했다

그분이 우리보고 울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아니 뭐 이상황에서 나까지 울면 막장 되는거라며...
남편도 뭐라 웃으며 농한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

병원비 이야기 좀 나누고 내가 혹시 보험 든것 중에서 내가 상해입힌거 보장되는거 있다고 들었으니 한번 알아보시라고.... 뭐 그러고


진짜 불행중 다행인지 집이 바로 옆이라서....
걸어감..... 걸어가다 살짝 후회함..... 200미터 정도 되는것 같은데.... 절뚝거리는 사람 부축하니 은근 멀었음

직원이 동 앞까지 데려다줬는데 거기도 참... 뭐 아다리가 되려니 그렇게 되는건지....
친정엄마가 하는 가게인데 직원이 오늘 벌초간다고 못온대서 하루 엄마 도와주러 왔다가... ... ...

-_-;;;;

하아........


암튼 그러고 들어오니 3시? 4시??

남편 눕히고 이것저것 챙기고 가족들한테 연락 돌리고(우리집엔 명절에 못 들릴것 같다고... 시댁엔
성묘는 힘들것 같다고...) 한숨 돌릴만 하니 갑자기 긴장이 탁 풀려서.... 눈물이 나면서 통곡하며 울었음.... ㅠㅠ

그러다가 붕대?? 받은거 두고온거 기억나고 남편이 집앞 축제에 복숭아아이스크림 있는거 먹고싶었는데.... 라고 해서

병원 다시가서(진짜 바로옆임... 아파트 정문에서 길건너서 건물하나 지나면 있음... ) 붕대를 찾고 병원복을 돌려주고 집앞 공원에 축제하는곳에 갔는데...... 지갑을 안들고온걸 알게됨....

마침 왜 이렇게 오래걸리냐 걱정하는 남편전화도 받고.... 그냥 집으로 올라감....


뭐 그렇게....
경황없고 그래서 밥은 근처 국밥집에서 수육세트 시켜먹고....

통증 좀 있대서 타이래놀 찾아서 먹이고..
(병원에서 그러라고 했음)

물들어 가면 안되니까 남편 씻겨주고 머리감겨주고.....


다 큰 사람의 최소한의 수발드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어릴적 그 오랜세월 내 병원 수발을 했을 엄마 생각하니 새삼 엄마의 위대함을 느꼈다.......


그리고 화상치료에 대해 검색 엄청 함....

은근 **병원이 많이 나오는데 이 지방 화상치료 특히 어린이화상에 유명한것 같더라....
더불어.... 치료비 비싸고 수술권하기로 유명...

생각해보니 나도 서류쓸때 비보험 고가 약과 기구들 사용될수 있음에 동의한다는 서류 작성하면서
뭐지 내가 그르케 병원을 다녀도 이건 처음인데... 싶었는데........

진짜 비싸긴 한듯....

생각해보면 작은조각 쓰는것도 비싸서 벌벌떠는 겔시트?? 밴드?? 그런거 척척 턱턱 붙였던듯...



근데 화상은 진짜 돈 들어도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특히 애기들은.....


**병원 후기보면서 애기들 후기가 참 많았는데
치료비는 어마어마했지만 결과물을 보니 하.....
나도 이런치료 받았으면 삶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음
뭐 거의 삼십년도 전이니까 그냥 살아남은것만으로도 그 이전의 세대보다는 의학의 혜택을 본거겠지만.........

2도화상에 대해서도 참 많이 검색했는데
의외로 바닷가에서 일광화상으로 2도화상 입는사람이 많아서 놀람
전신화상으로 몇주간 입원하고 그러더라... ㄷㄷㄷ
선크림 소중해....... 레시가드 소중해....... ㄷㄷㄷ



암튼 화상치료비용의 어마어마함을 보며....

뜬금없이 남편에게 칼국수를 엎은 직원에게 감정이입 하게 되더라....

만약에 나였다면????

세상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 아닌가....
내가 커피를 사서 돌아서다가 뒤에 아이랑 부딛혀서 아이에게 커피를 쏟는다면?
친구가 놀러왔는데 샤부샤부 해먹다가 냄비를 친구에게 엎는다면???

아찔했다.....

그리고는 보험을 검색하기 시작함...
검색에 검색에 검색끝에
내가 찾는 보험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이란걸 알아냄...

실비보험이나 화재보험에 특약으로 붙어있기도 한듯....

진짜 이런일 없어야 하지만 내 귀책사유로 인한 상대의 상해사고.... 내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ㄷㄷㄷ

안그래도 남편이 상해보험을 못들어서 실비만 있는데 실비 연간 보장한도가 200이라... .... ....

눈튀어나올것 같이 비싼 화상치료비용이 한도가 넘을것 같은데... 싶은데....

물론 직원분에게 보상받아야 하긴 하지만......
직원분에게 해당보험이 있길....
근데 왠지 주인이 가입한게 있을것 같기도 하고....
에휴..........
이런문제 어렵다.... 이런쪽은 남편에게 일임함
대책없이 물렁거리는 호구인 나랑은 달리 공과 사 확실하고 딱부러지고 냉정해서 내가 사랑함....


암튼 그렇다.......
남편은 대중교통으로 약 한시간 거리를...
당분간 택시타고 출퇴근 해야 할것같고.....

나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중에 주택보험이 같이 적용되는 계열로 보험을 가입해야겠다...
라는 위기감과

남편 주민등록번호를 외어야 겠다는 압박을 가지게 됨.....



....

에휴......

요즘 사소하게 안좋은일이 많았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속상하다.......




근황.

취직한지 한달좀 안됨
근데 예전에 다니던 회사임 ㅋㅋㅋ
밥사준다고 해서 갔다가 코꿰임...
맨날 집에오면 그냥 잠
주말엔 밤에자고 낮잠자고 저녁안먹고 7시부터 자서 다음날 8시에 일어남
그러함

여러분 서치 보세요 그냥 보세요 저믿고 가서 보세요 영화

방금 보고왔는데 개인적으로 올해의 영화급입니다
제가 아무정보 없이 기대없이 갔기때문에....

정보 없이 볼수록 좋은영화구요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영화니까... 이야기 할수는 없고...

제 영화취향이랑 비슷하신분은 후회하지 않으실꺼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남편도 하반기에 엄청난게 터지지 않는다면 무난히 올해의 영화일것 같다는 의견...

하루 결혼식 두개.....

선택과 집중을 하느냐 부부 각개전투를 하느냐에서.....
수박겉핱기지만 어쨌든 두곳다 찍는걸로 했는데....

...
이동시간 넘 길어서 엉치뼈가 아픔 큽....

오늘도 지려나....

이번에도 설마 역전패.......?



올해 여름휴가의 하이라이트


좀 이겨보자!!!!!!!





스카이스크래퍼 , 앤트맨과 와스프 봤음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믿고보는 더락!!! 드웨인존슨!! 사랑해요!!!!
딱 더락표 가족재난영화에 중국자본이 버무려져서
어쩔수 없는 극동아시안인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였음
뭐 그런거 있잖아 뻔한데 감동적인거....

더락표 영화가 그렇듯 팝콘무비로 참 좋았음

최근 더락 영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근육대머리 아빠 없음 서러워서 살겠나 싶음 ㅋㅋ






인트맨과 와스프.... 분명 글 쓴것 같은데 없네????

마블표 가족영화 였다... 라고 썼는데 ㅋㅋㅋㅋ

마블이지만 마블티가 덜나서 난 좋았음 ㅋㅋㅋ
뭔가 더 길게 썼던것 같지만 기억안나니 패스

마블영화는 그냥 극장에서 보는 간헐적 드라마 느낌으로 보고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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